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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11

사회에서 써먹을 수 있는 심리학 유사성의 원리 - 학연, 지연, 혈연이 정말 영향력이 클까?

사회는 인맥 싸움이라고? 한국사람들은 유교문화로 학연, 지연, 혈연을 많이 물어봅니다. 그 저변에는 매우 단순하죠. 같은 곳을 나오면 이야기(스몰토크) 할 주제가 많아지고 공감대가 쉽게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즉,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는데 에너지 소모가 적다는 뜻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맥을 사용하고 호감을 얻어 새로운 무언가를 합니다. 학교생활부터 지금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친한 사람에게 사소한 부탁하기 쉬울까요? 아니면 그냥 데면데면한 사람에게 부탁하기가 쉬울까요? 사소한 부탁이라고 하면 감이 오지 않으니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즐거운 일이 있어서 직장 동기들과 점심 식사 후 당신이 커피를 사려고 합니다. 그런데 회사 근처 커피집이 다 문을 닫았네요. 그런데 당신은 ..

마음을 사로잡은 심리학 - 건강한 연애 단순 노출 효과로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견물생심이란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물건을 볼수록 그 물건에 마음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감정이 중립적 혹은 좋은 상황에서 자주 노출되는 순으로 호감도가 변하는 신기한 메커니즘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의 뇌가 자주 노출된 사람 혹은 사물에 익숙해지기 때문이며, 나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기 때문에 호감도가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로버트 자이언스가 1968년에 발견한 현상으로 접촉의 빈도가 잦을수록 그 사람 혹은 사물을 좋아하게 된다는 뜻으로 현대 심리학에서는 단순 노출 효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흔히 로맨스 영화를 보면 우연히 첫 만남에 사랑에 빠지고 그런 것보단 처음에 단순하게 만나고 두 번째 식당이라거나, 산책할 때 만나게 되고, 세 번째 우연히 만나면서 데이트를 하면서 연애가 시..

[심리학] 마음건강 우선 통제력에 대한 이해

우선 통제력이 무엇일까? 통제력이라는 단어는 아는데 우선 통제력? 먼저 통제력에 대해 3단계로 설명을 하겠다. 첫 번째, 가장 강력한 통제력은 내가 사건 전체를 이해하고, 이를 내가 적극적으로 개입이 가능한 것이고 두 번째는 직접적으로 개입이 어렵지만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최악의 단계는 아무것도 혼자 할 수 없고, 설명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때 사람들은 절망감에 빠져 점점 자신을 포기하게 된다. 사람은 이런 무력감을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다. 이런 것을 시도할 때 우선 통제력이란 것이 발휘된다. 우리의 우선 통제력이 가장 잘 나타날 땐 변명을 할 게 없을 때 하는 말과 행동이다. 예를 들어 시험을 망친 날 징크스(미역국 먹어서, 머리를 감고 시험을 봐서) 때문에 그렇다는 이야기를 가..

[심리학] 마음건강 잠재의식을 통해 원하는 것 이루기(금연 등)

우리는 왜 잠재의식에 대해 신경 써야 할까? 일단 좋지 않은 습관을 고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매년 새해에 그런 다짐을 한다. 안 좋은 버릇 혹은 습관은 끊겠다고 말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이것을 항상 지키지 못한 채 다시 내년의 나에게 맡기고 있다. 우리는 좋지 않은 습관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집착하고 있는 것일까? 이것으로 신경이 거슬리고 에너지가 소모되는데 왜 멈출 수 없는 것일까? 답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그래야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흡연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오늘까지만 내일까지만 이렇게 차일피일 미루면서 자신이 잘 통제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 분명 스스..

[심리학] 사람과 관계 스트레스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할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최고의 방법 예방하기 예방하기는 바로 상대방이 어떻게 나에게 대할 것인가? 즉, 상대방이 어떤 행동으로 나에게 자극을 줄 것인지 생각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상대방이 A라는 행동을 할 때 흔히 하는 패턴을 상상하는 것이다. 이것으로 내가 스트레스 받을 것 같다 싶으면 피하는 방법을 취한다.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방법 내가 피해도 도저히 안된다 싶을 땐 액션을 취해야 한다. 첫번째, 화내는 포인트를 미리 준비해서 말할 때 자른다. 어느 시점에서 화를 내는지 알게되면 그 타이밍이 다가오기 전 말을 듣고 바로 받아칠 준비를 하는 것이다. 네. 맞습니다. 그렇게 해야 했는데 미처 몰랐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대답하는 것이다. 그러면 상대방이 지적한 ..

[심리학] 마음건강, 조언, 충고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

우리는 감정을 충분히 인지하고 표현하면서 지내야 합니다. 그리고 타인의 감정도 수긍해야 하죠. 그렇지만 우리는 그 사람의 감정을 수긍하는 것이지 도와주려고 말하는 것은 잠깐 멈춰주기 바랍니다. 왜 그럴까요? 첫 번째로 상대방의 전체적인 심리상태와 배경을 명확하게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상대방이 갈등이 어디서부터 시작했고, 어떤 감정들이 일어났다가 현재 어느 단계인지 모릅니다. 심지어 고민을 하고 있는 본인마저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땐 그저 가만히 듣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충고 혹은 조언을 해줍니다. 비슷한 일은 엄밀하게 말하면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O와 Ω(오메가)는 모양이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릅니다. 이런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충고 혹은 조언을 통해 자기 자신을..

[심리학] 마음건강, 존중받을 권리(이기주의자의 착각)

보통의 사람들은 자기자신을 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도 급할 것이란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이를 자기중심주의라고 합니다. 이기주의랑은 조금 다른 성격입니다. 무슨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나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열이 나는 것 같습니다. 목이 따끔거리고 코도 막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배가 너무 아픈데 응급실에 가니까 원칙은 코로나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아뿔사, 응급실에 무슨 코로나 검사를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았나? 내 앞에 벌써 5명이 줄서있다. 그런데 나는 식은땀을 줄줄 흘리면서 기다리고 있다. 슬슬 불안하다. 배가 너무 아파오는데 이러다 죽는거 아닐까? 지나가는 의료진이 있다. 불러세워 제발 저좀 봐줄 수 없는가 하소연을 하는데 코로나 검사결과를 물어본다. 기다릴 수가 없다. 그런데 의사같..

[심리학] 마음건강, 이미지 트레이닝의 효과(다이어트, 한달에 1키로 감량)

살면서 한 번쯤 이미지 트레이닝이란 말을 들어봤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미지 트레이닝의 효과와 해야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설명을 들은 적이 없을 것입니다. 물론 들어도 체감되지 않았을 수 있죠. 하지만 이미지 트레이닝이 당신의 생명을 구해 줄 수 있다면 혹은 엄청난 성과를 줄 수 있다면 정말 매력적이겠죠?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정말 목숨을 구할 수 있고, 특별한 노력 없이도 성과를 낼 수 있는지 궁금한가요? 답은 바로, 네. 가능합니다. 일단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과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식단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럼 당신은 일단 비만의 길에서 한발 벗어났습니다. 운동할 때 자세교정에 탁월합니다. 꾸준히 잘 안 되는 자세를 부드럽게 하는 상상을 하면 어느 순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심리학] 마음건강, 경청과 찬성에 대하여

우리는 대개 가까운 사이일 수록 말다툼을 벌인다. 그런데 상대방이 정확히 뭘 원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한다. 그런데 다툼이 있고 상대방이 무엇을 원했는지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하면 우리는 '그게 어때서?' 혹은 '그게 그렇게 나쁜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가 다시 감정이 튀어 오를 준비가 된다. 일단 위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다면 '정말 나쁘다!' '최악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별거 아닌 진부한 일로 상대방 말을 잘 듣지 않는데 그게 쌓이게 되면 결국 부딪히다 못해 관계마저 해치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진부한 일을 왜 듣지 않고 넘어갈까? 그 이유는 찬성이 곧 동의하는 것으로 무의식적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 그러니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게 되면 결국 그 의..

[심리학] 마음치유,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 웃어야 되는 이유

우리는 이 상황에 표정을 들어내는 경우가 참 많다. 아래의 경우 당신은 어떤 표정이 되는지 상상해보라. 시험을 망쳤다. 면접을 형편없이 보았다. 배우자가 당신을 속였다. 자녀가 당신을 매정하다고 비난한다. 분명 비참하고, 우울한 표정이 딱 떠오를 것이다. 당연하다. 그렇지만 앞으로 이 표정을 오래 지속하지 않으면 좋겠다. 심리학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표현하라고 말한다. 자신의 감정을 잘 받아들이고, 타인의 감정도 잘 수용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표정은 감정을 따라가지 않는게 더 낫다. 그 이유는 신체적으로 표현하게 되면 감정이 태도가 되기 때문이다. 차라리 그럴 땐 입꼬리를 살짝 당겨 웃는 모습으로 바꾸자. 뇌는 신기하게 기계적인 반응을 하더라도 그 기분이 들도록 노력하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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