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물생심이란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물건을 볼수록 그 물건에 마음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사람은 감정이 중립적 혹은 좋은 상황에서 자주 노출되는 순으로 호감도가 변하는 신기한 메커니즘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의 뇌가 자주 노출된 사람 혹은 사물에 익숙해지기 때문이며, 나에게 해를 끼치지 않았기 때문에 호감도가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로버트 자이언스가 1968년에 발견한 현상으로 접촉의 빈도가 잦을수록 그 사람 혹은 사물을 좋아하게 된다는 뜻으로 현대 심리학에서는 단순 노출 효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흔히 로맨스 영화를 보면 우연히 첫 만남에 사랑에 빠지고 그런 것보단 처음에 단순하게 만나고 두 번째 식당이라거나, 산책할 때 만나게 되고, 세 번째 우연히 만나면서 데이트를 하면서 연애가 시작되는데 이게 바로 호감 성립의 정석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바로 자주자주 자신을 노출을 하는 것이죠.
만약 당신이 정말 연애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디든 밖으로 나가서 무엇이라도 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소개팅도 좋지만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자기 취미와 잘 맞는 사람을 찾기 위해 활발하게 무언가를 배우는 활동을 추천합니다.
만약 같은 직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얻어 연애를 시작하고 싶다면 직장 외에서 퇴근 후 마주침을 최대한 높여보세요.
만약 평범하게 가던 곳에서 두세 번 우연히 만났는데 바로 자취를 감춘다면 포기하길...
단순한 직장동료에서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는 사람으로 점점 변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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