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엇을 하면서 잘했다는 인정을 받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다. 이왕 하는 거 정말 잘했다는 칭찬 듣는 게 얼마나 보람차고 일할 맛 날까?
이런 생각에서 사무직 업무를 하는 사람으로 칭찬받고 인정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분류해본 결과 크게 2가지가 지켜졌을 때 일을 잘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상대방이 원하는 의도를 파악해서 명확하게 수행했을 때
프로젝트를 하면서 상대방이 자료조사를 맡긴 상황이었다. 그런데 자료를 수집해야 할 범위가 너무 방대해 막연하게 자료만 취합하고 넘기면 쓸 수 있을만한 자료가 아니란 생각에 이 자료를 참고하고 최종적으로 보고받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물어보았다.
프로젝트를 예산 결정 담당자라고 하였고, 목적은 추진했을 때 좋은 점에 대한 근거자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나올만한 반대의견에 대한 반박자료와 추진했을 때 내외부 사용자의 예상 만족도와 비용절감에 대한 자료를 정리했다. 이때 보고서 문구가 투박하지만 자료는 잘 만들었다는 칭찬을 받은 경험이 있다.
상대방의 시간을 아껴줄 때
상사가 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해도 의외로 많은 의사결정을 한다. 이때 고민할 시간을 단축해주는 속 시원한 한방을 제시하면 일 잘한다는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사업제안서를 만들 때 이 사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필요 근거와 도입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기대효과를 한 장으로 정리하여 가장 앞면에 요약본을 놓고 부장님께 보고한 경험이 있었다. PPT로 만든 자료는 보지도 않고 요약된 자료를 보시더니 단번에 승낙받아 프로젝트를 시행한 경험이 있었는데 이후 이달의 사원으로 추천되고 원페이지 보고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교육한 경험이 있었다. 이때 내 생각은 15분 발표를 1분 안에 말하지 못하면 사업은 실패한 것이다. 이 생각이 상대방의 고민과 시간을 아껴준 케이스가 되었다.
이런 경험으로 나는 앞으로 일 잘했다는 소리를 종종 듣게 되었다.
일을 잘하려면 상대방의 시간을 아껴주고, 원하는 의도를 명확하게 파악해서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그렇지만 꼭 지시한 사항은 마감시간을 2일 이내라고 생각하고 마무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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