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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마음치유,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 웃어야 되는 이유

볼통통알파카 2022. 4.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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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상황에 표정을 들어내는 경우가 참 많다.

아래의 경우 당신은 어떤 표정이 되는지 상상해보라.

 

시험을 망쳤다.
면접을 형편없이 보았다.
배우자가 당신을 속였다.
자녀가 당신을 매정하다고 비난한다.

분명 비참하고, 우울한 표정이 딱 떠오를 것이다. 당연하다. 그렇지만 앞으로 이 표정을 오래 지속하지 않으면 좋겠다.

심리학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표현하라고 말한다.

자신의 감정을 잘 받아들이고, 타인의 감정도 잘 수용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표정은 감정을 따라가지 않는게 더 낫다. 그 이유는 신체적으로 표현하게 되면 감정이 태도가 되기 때문이다. 차라리 그럴 땐 입꼬리를 살짝 당겨 웃는 모습으로 바꾸자.

뇌는 신기하게 기계적인 반응을 하더라도 그 기분이 들도록 노력하기 때문에 미소를 짓는 연습을 하자.

잠깐 슬프고, 우울하고, 화나고, 억울함에 울음이 나오면 그 감정을 온전하게 느끼고 난 뒤, 잠깐 나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이다.

당장 이 상황을 내 힘으로 바꿀 수 있는가? 바로 뒤집을 수 있는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 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입꼬리를 살짝 들어주자. 나에게 그런 감정을 준 사람이 나보고 미친거 아니냐고 비아냥 거린다고? 그럼 그렇게 보여주자. 차라리 공포심을 들게 해줘서 복수라도 해주고 속이라도 시원해지면 더 좋다.

입꼬리를 올리라고 한 이유는 우리 두뇌가 좋은 느낌을 저절로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잘 모르겠다고 느낀다면 거울을 보면서 입꼬리를 올리고 있어보면 알 것이다. 점점 진짜로 웃게되는 모습을 발견할 것이다.

세상에 내맘대로 되지 않는다고 분노하고 절망하기 보단 내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는 몸이라도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맘대로 한번 기분좋아지자.

리프레이밍도 좋은 방법이다.

 

[심리학] 마음건강, 운수 좋은 날 - 되는 일 없고 마음이 심란할 때? 리프레이밍 하라

오늘 하루 중요한 회의를 앞두고 있다. 그런데 핸드폰이 방전되어 눈을 뜨니 평소보다 10분 늦잠을 잤다. 당황한 마음에 허둥지둥 서두르다 샤워기에 발등을 찍혔다. 너무 아프고 화가난다.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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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내 생각대로 움직일 수 없는 몸이라 하더라도 생각은 할 수 있지 않나. 웃어보려고 상상하면서 기분이 좋아지길 바란다.  그리고 좋아진 기분과 미소띤 얼굴로 상대방에게 대하면 친절함, 상냥함, 배려, 존중 등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으니까 장기적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울그락불그락 화가 났다고? 가서 거울보고 입꼬리를 당겨보자 딸기같은 얼굴이 굉장히 웃기게 보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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