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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몸무게 65kg.
배가 많이 나왔다. 관리하지 않으면 고개를 꾸벅 숙인 벨트를 갖게 될 것 같다.
왕자 나오는 복근은 고사하고 아직은 고개 숙인 벨트 몸매를 갖고 싶진 않다. 와이프가 임산부 배라고 둘째 나올 거라 놀리는 소리도 속상하다.
어쩌겠는가. 관리하지 않은 내 탓이지. 건강을 위해서 부부가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4월 1일 만우절에 다이어트를 하겠다 선언하고 함께 헬스장 등록을 하고 운동을 시작했다.
일주일 운동루틴
다리운동 : 레그컬, 레그레이즈
등운동 : 로우풀, 랫풀다운
마무리 스트레칭 및 걷기 20분
일주일 저녁식단
애. 당. 요(애호박 당근 볶음 덮밥과 그릭요거트)와 샐러드
1/3 단백질 보충제
다이어트 시작 하면서 느낀 점
오랜만에 운동하고 나름 클린 하게 저녁식단도 만들어 먹고 있다. 이렇게 먹으니 저녁에 뭐 먹어야 할지 고민거리도 줄고 스트레스도 안 생긴다. 특히 식단이 고정돼서 그런지 대용량으로 채소를 구매해 식비가 많이 줄었다. 일주일 부부의 저녁 식비 3만 원 내외.
그리고 몸이 슬슬 반응하고 있다. 오랜만에 느끼는 근육통.
만성적으로 느꼈던 허리통증은 웨이트를 시작하고 사그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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