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기차 충전비 1년 정리(경유차 비교) EV6 롱레인지 월별 충전금액

볼통통알파카 2023. 8. 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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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금액 정리 이유

전기차 타면서 전기세 인상으로 매력이 떨어졌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상 과거 suv 경유값 1,100원대 했던 시기보다 충전금액이 더 적게 든다.

실제 내가 운영했던 경유차(18년도 기준)를 놓고 비교했을 때 전기차가 유지비가 가장 유리한데 얼마나 유리한지  산술적으로 정리해 보았다.

 

전기차 충전, 경유 비교

과거(2018년도 기준) suv차량 5만 원 주유를 했으면 2칸을 채우고 400km 주행을 했었다. 고속도로나 장거리 주행을 했을 땐 10만 원으로 약 860km 정도 주행했었다. 평균 연비는 리터당 8.2km 정도 나왔었다.

현재 전기차 충전비는 kWh당 집밥 기준으로 반올림해서 180원. 1 kWh에 5km 정도 운행이 가능하다.

금액으로 비교했을 때 5배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용량으로 가성비가 매우 높다.

정리하면 1,000원으로 경유차는 9km를 주행할 수 있고, 전기차는 25km를 주행할 수 있다.

유지비만 하더라도 전기차가 훨씬 경제적인 매력이 있다.

 

월별 충전금액 정리

 

결제금액 충전량(kWh)
2022.6 ₩21,893 130.32
2022.7 ₩43,815 260.82
2022.8 ₩26,057 155.11
2022.9 ₩31,551 187.82
2022.10 ₩27,617 164.4
2022.11 ₩51,365 305.76
2022.12 ₩34,337 204.41
2023.1 ₩29,890 177.97
2023.2 ₩32,414 190.25
2023.3 ₩19,558 88.91
2023.4 ₩22,829 103.78
2023.5 ₩28,994 131.8
2023.6 ₩28,212 128.24
2023.7 ₩44,988 204.5
총합 ₩443,520 2434.09

약 12개월 동안 충전한 금액은 45만 원, 2,434 kWh다. 1년에 12,000km를 주행하는데 45만 원.

경유차로 18년도 1천 원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134만 원으로 12,0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즉, 3배 유지비 차이가 발생한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전기차 유지비용이 싸다고 이야기하는데 이렇게 환산해 보니까 정말 가성비 좋은 차다.

 

전기차 단점

전기차 단점을 꼽자면 충전장소가 적다는 점과 급속충전소 단가가 비싸다는 점이 있다.

급속충전 비용은 kWh당 350원이다. 즉, 리터당 350원 한다는 뜻이다.

급속충전은(100 kWh 기준) 1분에 1.6kw가 충전되므로 10분 정도 충전하면(약 80km 주행) 웬만한 거리는 주행가능하다.

 

총평

충전시간이라는 단점은 웬만한 전기차 차주는 집밥으로 해결하지 급작스럽게 충전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주차공간을 전기차 충전소로 둔다면 할 일 다 하고 나면 완충되어 있고, 주차걱정도 덜 하기에 전기차가 돌아다니기 좋다고 생각한다.

매일 장거리를 운행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전기차는 생활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정말 매력적인 선택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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