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기차] EV6 100일 사용 후기, 자주하는 질문

볼통통알파카 2022. 3. 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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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100일 이상 타고 자주 받던 질문 3가지

우선 제일 처음 EV6를 인수받았을 때 기존 내연기관차와 다르게 반응속도가 월등하게 뛰어났다.

거북이처럼 방어운전을 하는 사람이 먹잇감을 향해 뛰어가는 치타처럼 질주하게 만들게 해주는 차라고 할 수 있다.

EV6를 구매하게 된 계기는 21년도 차를 구매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는지 기존 SUV 차량이 잔고장이 많이 났다.

거의 매년 1년 수리비로 200만원은 사용한 것 같다. 그래서 회사도 옮기고 수리부품도 없고 그래서 새로운 전기차가 나와 현대와 기아 중 고민하다 옵션 문제로 기아를 선택하게 되었다.

 

일단 전기차를 보면 다들 궁금해 하는 3가지가 있다.

첫 번째. 바로 연비.

출퇴근 기준으로 한 달에 기존 경유차는 15만 원이었다. 그리고, 전기차는 5.5~6만 원 정도 된다. 겨울에는 연비가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1만 원 정도 더 나오는 수준이다. 이 기준은 환경부 공공 충전소를 사용하는 기준이다.

출퇴근 거리는 왕복 26km다.

 

두번째. 충전시간!

보통 20~30%가 되면 충전을 하는데 100kw로 충전을 하면 80%까지 도달하는데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50kw로 충전하면 80%까지 도달하는데 3~5분정도 더 소요가 되었다.

80% 충전을 하게 되면 일주일은 너끈하게 타기에 필자는 80%까지만 충전한다.

처음 차를 받아서 완충했을 때 걸린 시간은 40분정도 걸렸다. (환경부 100kw로 10%에서 시작하여 2번 충전함)

완속충전은 기존 나온 전기차와 비슷하다. 20%에서 완충까지 22시간 걸렸다.(3kw 기준)

의외로 충전으로 마이너스인 부분은 주차해결로 플러스가 되었다. 도착 장소 인근 충전소에 주차하면 주차문제로 스트레스받지 않아서 좋다.

 

마지막으로 공간!

우선 뒷좌석은 앉았을 떄 매우 넓게 느껴진다. 그러나 아이오닉5와 다르게 앞뒤 이동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트렁크 공간은 기대보다 작다. 경사진 부분으로 적재각을 잘못 생각하고 닫으면 닫히지가 않는다. 큰 캐리어(높이 66cm 기준) 4개가 들어가면 테트리스를 해야 한다.(골프백은 2개 대각선으로 세워 넣으면 된다. 3개는 밑 트렁크 빼고 어떻게 잘 맞추면 될 거 같다.)

 

 

끝으로. 전기차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전기차누리집 가입해서 보조금, 전기차 비용, 충전 등 정보를 활용하길 바란다.

EV6는 승차감이 내연기관과 확연하게 다르다. 그래서 운전하는 재미가 있다.

EV6는 완속 충전 캐이블이 따로 없어 구매해야 한다. 충전 회사별 충전기를 사용해야 전기도둑취급받지 않는다. 꼭! 해당 아파트 혹은 근처에 가입된 완속 충전 회사 제품을 사용하길 바란다.

EV6는 캠핑! 차박! 최고다. 일단 뒷자석 공간이 넓다. 220V 돼지코가 뒷자리 가운데에 있는데 멀티탭 꽂아서 활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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