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독후감] 나는 회사 다니면서 창업하기로 했다.(퇴사 하기 전 읽기)

볼통통알파카 2022. 3. 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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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 나는 회사 다니면서 창업하기로 했다

저자 : 아라이 하지메

출판사 : 와이즈맵

출판 연도 : 2019.6

 

책을 읽게 된 계기

2022년 새해 첫 목표를 세웠다.

매일 출근하지 않고 살고 싶다. 경제적 독립을 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고 하나씩 실천해보자.

하지만 무심하게 1월이 지나고, 조급한 마음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도 못 잡고 기웃거리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제목을 읽고 바로 선택하였다.

목차를 쭉 살펴보니 흥미가 생겼다. 그럴듯한 제목으로 허무한 내용만 전달하는 책들이 많았는데 이 책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을 천천히 음미하듯 일주일 동안의 시간을 갖고 완독 하였다.

 

책을 소개합니다.

작가의 서문에서 이 책은 창업아이템을 제공하고 번뜩이는 영감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하지만 창업을 하기 전 무턱대고 뛰쳐나오기보단 직장을 다니면서 부담 없이 흥미를 갖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책이라 소개한다.

 

이 책은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창업을 방해하는 요소로 ’드림 킬러‘ 라 저자는 명칭 한다.

여기서 창업을 꿈꾸지만 스스로, 외적으로 부담되어 결국 시작도 못하게 만드는 방해 요소를 소개하고 포인트로 회사를 그만두지 말고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부업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1장을 읽게 되면’도대체 그 부업이 뭔가?‘ 이런 의문과 함께 그런 이유로 아무것도 못하고 매년 새해 결심만 하고 있는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2, 3, 4장. 창업을 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소개한다. 특히 왜 창업을 시도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지 이유가 나온다.

흔히 회사에 근무하면서 사업을 구상할 때 예산, 목표, 달성기한, 기대효과, 관리계획이 작성되어 계획서를 제출하고 추진하는 행위를 한다.

하지만 개인 창업을 하려고 다짐을 하다가 계획서처럼 하나씩 준비한다. 그리고 결국 계획에 잡아먹혀 추진을 못하게 된다. 작가는 이런 사례를 포함하여 ’창업, 이렇게 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말을 해준다.

 

3장에서는 창업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부담 없이 창업 아이템의 카테고리를 정리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을 하라고 말한다.

저자는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재밌고, 최대한 작게 하찮을 정도로 분해하여 차트 등 쉽게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라고 한다.

 

끝으로 4, 5장은 창업을 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자금과 시간에 대한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로 관리하고, 필요하면 아웃소싱을 하는 방법으로 분업하여 사업에 신경 쓰지 않도록 자신의 시간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퇴사하고 내 사업을 위해 독립하겠다.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로 궤도에 올리려면 업무 흐름을 시각화하여 누가 봐도 할 수 있도록 단순화시키고, 홍보에 투자하라고 설명한다.

 

이 책을 읽고 난 나의 생각과 추천 대상자와 그 이유

책 제목을 볼 때 안정적인 이 직장을 포기하기 위한 매력적인 사업 아이템을 여기서 찾을 수 있을까? 하고 고민했지만, 책을 다 읽고 린스타트업을 해보라는 뜻으로 생각되었다.

사업 경험을 하면서 부담 없는 선에서 투자하고, 추가적인 부수입이 발생하면 점차 방법을 늘리는 생각을 하게 됐다. 막연하게 돈 모아서 카페 창업, 주식투자, 부동산 등 흔히 접하는 재테크만 공부하고 있을 때, 이 책은 나만의 정보와 경험을 판매하는 방식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나는 이 책을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3~4년 차 직장인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쥐꼬리만 한 월급과 격무로 퇴사 욕구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을 때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고자 아침 30분은 충분히 시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꼭 잘 되어 퇴사하고 경제독립을 외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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