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앞서 육아에는 답이 없다.
아기를 어떻게 보살펴야 할지 고민이 많은 날 글을 작성한다.
여러 육아책을 보면서 느낀 점은 위 첫 문장처럼 답이 다 다르다는 사실을 한번 더 느꼈다. 그렇지만 각자 육아활동의 노하우가 쌓인 책을 읽다 보면 관통하는 한 가지 주제가 있다.
바로 아이의 수면!
아이가 잠을 잘 자야 나도 편하고, 아기도 편하다는 이야기를 전부 다 말한다.
전체적인 육아 책 내용과 유튜브를 살펴보면 아기의 울음에도 많은 정보전달이 이뤄지는데 흔히 말하는 잠투정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할 수 있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은 똑게맘의 육아내용을 참고해 아이 수면을 하는 방법이다.
잠재우기 포인트가 3가지로 보면 된다.
첫째, 아이에게 잠자기 루틴을 만들어 준다.
잠자기 루틴이란 말은 아이가 언제 잠들어야 하는지 판단하고, 그 행동 이후 잠들 수 있도록 조치하는 과정을 말한다.
만약 수유 후 잠자기 루틴이라고 한다면 트림, 소화, 수면 이런 식으로 패턴을 만들어 아이에게 잠잔다는 인식을 심어주면 된다.
그런데 잠자기 루틴을 하다 보면 항상 이벤트가 생기게 된다. 그럴 때 담담한 반응과 편안한 목소리를 유지해서 맞춰주면, 아기가 점차 적응되면서 편안하게 루틴을 이어갈 수 있게 도와준다.
둘째, 아이가 잠자는 환경을 동일하게 해 준다.
잠자기 환경도 동일하게 낮잠과 밤잠 환경을 맞춰주고, 잠자기 루틴을 실행해 주면서 아이를 관찰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면 된다.
만약 아기에게 마녀시간이 찾아오게 된다면 최대한 안정적인 목소리로 달래주면서 그 시간을 넘기길 바란다. 생각보다 길게 울기도 하고, 아기가 편안해하는 자세가 항상 달라지기에 이리저리 달래주며 그 시간을 넘기면 좋을 것 같다.
셋째, 아기가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해준다.
아기가 충분히 먹어줘야 길게 잠을 잔다. 다만 원더윅스라고 불리는 성장기 땐 먹는 양이 생각보다 많아지는데 이때 루틴대로 진행하기보단 유연하게 먹는 시간을 당기고 늘리면서 수유양을 점검해 보길 추천한다.
아기가 먹는 양이 훌쩍 늘어났다 싶으면 그에 맞춰 평균값을 내리고 10ml 정도 남길 양으로 맞춰 수유해 주면 된다.
다만 먹는 시간은 2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한다.
총평
아기를 키우며 옆에서 관찰하며 지낸 결과 우리 아기는 깨어나서 잠들기까지 최소 1시간, 길게는 2시간을 넘기지 않게 하고, 수유시간을 기준으로 2시간에서 3시간 텀을 지키니까 내 시간이 조금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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