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마음 자기치유

미친것 같은 상사로 상처받을 때 셀프힐링 방법 3가지

볼통통알파카 2023. 4. 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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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드라마에서 보면 자기 화를 못 이겨 어처구니없는 일로 지랄을 떠는 상사가 있다.

내게도 그런 상사들이 있었고, 그런 사람 때문에 직장을 옮겨볼까 하고 20대까지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그랬다.

그리고 현재 남들이 부러워 하는 공기업에 다녀도 이런 상사들이 항상 있었고, 나는 나름대로 마음치유를 하는 방법을 찾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나만의 취미를 만드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취미와 집단속에서 오직 해당하는 부분만 생각하면 되기에 몰두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상처도 아물게 된다. 다만 지랄 같은 상사를 매일 마주하면서 속이 부글부글 끓지만 퇴근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적이다. 또한 이 취미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기에 취미 만들기는 무조건 추천한다.

두 번째 방법은 걷기다. 당장 속이 끓고 풀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땐 정말 간단하다. 햇빛 쬐면서 걷는 방법을 추천한다. 담배도 좋다고 하는데 오히려 걸으면서 취미생각을 하거나 걸으면서 속으로 객관적인 상황으로 속상했던 상황을 바라보고 있어도 괜찮아진다.

마지막 방법은 SNS로 아무도 모르게 뒷담 하는 거다.

글을 쓰면서 생각도 정리되고, 화났던 응어리도 일부 내뱉어지면서 속이 조금은 풀린다. 그래서 나는 속상하면 블로그를 많이 이용한다. 잘 담아뒀다가 나중에 글감으로 써먹을 수 있을까 해서 남겨두는데 의외로 보면 시시한 일로 속상했구나 싶을 때가 많다.

글을 읽다 보면 유사한 상황이 생겼을 때 내가 상처받았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고, 저 새끼가 선 넘지 못하게 두 번은 없어야지 하며 다짐한다. 

한편으로는 '에고 저 사람 또 깨졌네.' 또는 '에고 그렇게 불안해서 어떻게 같이 일할까' 이런 불쌍한 생각도 든다. 

 

그렇지만 나는 속좁고 쫌생이라 두고두고 조리돌림거리가 되도록 글을 남겨둘 거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피하고 싶어 새로운 도전을 한다. 내게 새 원동력이 사람 간 갈등이란 점이 아이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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