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잘 나가는 사람들과 비교하면서 끊임없이 불행해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가 많다. 가령 SNS에서 정말 핫 한 여행지에 비싼 스위트룸에서 지고 있는 태양에 아름다운 뒷모습을 찍은 친구의 모습을 보거나 한 때 나보다 못났던 친구의 갑작스러운 성공 소식을 듣거나 밉상이던 사람이 결혼을 잘해서 팔자 핀 경우를 보면서 우울해하거나 질투하면서 스스로를 불행하게 한다. 우린 왜 이렇게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즐겁거나 우울해하는 감정을 느낄까? 그 이유는 자신을 평가하기 위해 타인과 끊임없이 비교하는 본성 때문에 그렇다. 한참 과거 석기시대부터 우리는 나와 다름을 비교해 약육강식에서 진화해온 유전자 때문에 끊임없이 비교를 하면서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하며 생존해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렇게 본능에 가까운 행위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