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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2

느림의 미학이 있는 경주 솔솥 밥집

솔솥 경주황리단길점 경북 경주시 사정로57번길 9 21:00에 영업종료 070-4151-6806 핫플레이스인 경주 황리단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금방 밥때가 다가온다. 생각보다 맛집은 금방금방 줄이 길어지기 마련.이럴 때 지친 배를 붙잡고 들어가면 좋을 솔솥 밥집을 추천하고싶다. 솔솥은 적당한 감성 인테리어와 밥값을 생각하면 딱인 곳이다. 길을 걷다가 솔솥의 대표메뉴인듯한 스테이크 솥밥과 도미관자 솥밥의 메뉴판이 본능적으로 눈에 띄었다. 아침을 헤리티지유와에서 간단하게 해결하고 나왔더니 따뜻한 김이 나는 솥밥이 너무나도 땡겼다. 홀린듯 들어갔던 밥집에서 우리는 각자 도미관자솥밥과 꼬막솥밥을 시켜 나눠먹기로 했다. 정갈하게 한상 차림으로 솥밥이 나온다. 주어지는 물병도 어쩐지 경주 한옥 느낌과 잘 어울린다고 ..

조용한 여행 2022.07.24

경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 헤리티지 유와(Heritage Yuwa)

헤리티지 유와(전통숙소) 경북 경주시 포석로 980-24 010-5470-2205 복닥복닥한 황리단길 안에서의 숙소와는 달리 여름의 푸릇함과 차분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 한옥숙소를 찾고있다면 꼭 헤리티지 유와(Heritage Yuwa) 숙소를 추천하고싶다. 조용하면서도 아늑한 경주의 한옥호텔 헤리티지유와에서의 하룻밤은 낮은 건물들이 즐비한 나의 상상속 경주의 모습과 매우 닮았다. 평소 생활하던 도심에서 벗어나 풀벌레소리에 귀기울이고, 별을 헤아려보는 곳.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는 따뜻한 차를 마시고, 걸을때마다 느끼는 흙의 촉감에 매료되는 곳. 여행의 묘미는 색다른 루틴에 나를 집어 넣는 것. 창문 너머로 보이는 한옥 담장과 그 뒤로 보이는 산과 나무는 보는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저절로 치유가 된다...

조용한 여행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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