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나는 회사 다니면서 창업하기로 했다

책 제목 : 나는 회사 다니면서 창업하기로 했다

저자 : 아라이 하지메

출판사 : 와이즈맵

출판 연도

 

책을 읽게 된 계기

2022년 새해 첫 목표를 ‘경제적 독립!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 ‘라는‘ 목표를 갖고 이것저것 고민하고 있었던 참이다.

1월이 다 가고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도 못 잡고 기웃거리다 의지가 꺾여갈 때 도서관에서 우연히 제목을 읽고 매력을 느꼈다.

그럴듯한 제목으로 허무한 내용만 전달하는 책들이 많아 목차를 쭉 살펴보니 흥미가 생겼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자 마음먹고 천천히 음미하듯 일주일 동안의 시간을 갖고 완독 하였다..

 

책을 소개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창업아이템을 제공하고 번뜩이는 영감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창업을 하기 전 무턱대고 뛰쳐나오기보단 직장을 다니면서 부담 없이 흥미를 갖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책이라 소개한다.

 

이 책은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창업을 방해하는 요소로 ’드림 킬러‘ 라 저자는 명칭 한다.

여기서 창업을 꿈꾸지만 스스로, 외적으로 부담되어 결국 시작도 못하게 만드는 방해 요소를 소개하고 포인트로 회사를 그만두지 말고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부업을 하라고 이야기한다..

이렇게 1장을 읽게 되면’도대체 그 부업이 뭔가?‘ 이런 의문과 함께 그런 이유로 아무것도 못하고 매년 새해 결심만 하고 있는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2, 3, 4장. 창업을 하면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소개한다. 특히 왜 창업을 시도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지 이유가 딱 나온다.

흔히 회사에 근무하면서 사업을 구상할 때 예산, 목표, 달성기한, 기대효과, 관리계획이 작성되어 계획서를 제출하고 추진하는 행위를 한다.

하지만 개인 창업을 하려고 맘먹고 있으면 이 방법을 적용하는데... 이러다 뭔가 계획에 잡아먹혀 추진을 못하게 된다. 그리고 그 내용을 포함하여 ’창업, 이렇게 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말을 해준다.

그러면서 3장에서 창업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부담 없이 창업 아이템의 카테고리를 정리하여 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을 하라고 말한다. 저자는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재밌고, 최대한 작게 하찮을 정도로 분해하여 차트 등 쉽게 스스로를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라고 한다.

끝으로 4, 5장은 창업을 하고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자금과 시간에 대한 불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제거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필요하면 아웃소싱을 하는 방법으로 분업하여 시간 할애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이제 독립을 외치고 싶을 정도로 궤도에 올리려면 업무 흐름을 시각화하여 누가 봐도 할 수 있도록 단순화시키고,, 홍보에 투자하라고 설명한다.

 

이 책을 읽고 난 나의 생각과 추천 대상자와 그 이유

책 제목을 볼 때 안정적인 이 직장을 포기하기 위한 매력적인 사업 아이템을 여기서 찾을 수 있을까? 하고 고민했지만, 책을 다 읽고 저자가 말한 방법으로 사업 경험을 하면서 부담 없는 선에서 투자하며, 기회가 되면 추가적인 부수입이 발생하면 점차 늘리는 방법으로 생각을 전환했다. 막연하게 돈 모아서 카페를 할까, 주식투자 하자, 부동산만 공부하고 있었지만 나만의 정보와 경험을 판매하는 방식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나는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3~4년 차 직장인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쥐꼬리만 한 월급과 격무로 퇴사 욕구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을 시기에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고자 아침 30분은 충분히 시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꼭 잘 되어 퇴사하고 ’라떼는~‘을 외칠 정도로 큰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