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하는 이유
막연하게 경매, 부동산 매매, 전세, 월세를 듣고 살면서 너무나도 나에게 필요하지만 하나도 모르겠단 생각을 하면서 언젠가는 해야겠다. 이런 생각만 했다.
매번 부동산 책과 경매책을 탐독하면서 언제든지 경제적 독립을 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막상 권리분석부터 시작해야 할 땐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처럼 징징대기 바빴다.
이런 모습으로 30대가 되면서 스스로에게 피로감을 느껴 공인중개사 공부를 결심했고, 결정적으로 공인중개사를 취득하면 현재 밥벌이에서 다른 선택지로 건너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NCS공부하는 것보단 훨씬 생산적이고 효율적이면서 값비싼 활동이라 이직공부는 접었다.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
공인중개사를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1차는 어찌어찌 풀겠지만 합격점수에서 아슬아슬하고, 2차로 합격점수가 나오는 사람들은 진짜 치열하게 공부했겠다는 생각을 했다.
생각보다 긴 호흡을 유지하면서 공부를 이어간다는 건 매우 어려웠다. 고3 수험생 시절에도 이렇게 공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나이 들면서 길게 호흡을 유지하며 공부하게 되니 새삼스럽게 수험생과 공무원 준비하는 사람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하자면 이렇다.
첫째, 겸손해야 한다.
33년 동안 매년 이렇게 공부하는 사람이 나타나고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는 점을 느꼈다. 그리고 올해 23년도에는 나도 그 대열에 들어가서 담담하게 나처럼 공부머리 없는 사람도 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둘째, 어려운 건 없다. 많이 보면 익숙해진다.
법은 어려운 게 없다. 익숙하지 않아서 진입장벽이 높지 많이 봐서 익숙해지면 이것만큼 편안한 게 없다. 규범은 쉽게 바뀌지 않고, 그렇게 큰 틀을 익혀가면 의외로 시험문제를 풀 때 포인트가 잘 잡힌다. 그래서 생소하면 많이 보는 방법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셋째, 스스로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역량이 생긴다.
객관적으로 모르는 부분을 짚어가야 공부가 제대로 되기 때문에 하나하나 의심하면서 짚어가다 보니까 나를 객관적으로 판별하는 눈이 생기게 되었다.
공인중개사 공부를 하면서 앞으로 각오
34회 동차합격을 위해 노력하겠다. 기계처럼 해야 합격한다고 하는데 주변에 유혹하는 게 많다.
하나씩 유혹하는 걸 치워가다 보면 끝에 닿길 희망하면서 잠과 핸드폰의 유혹을 물리쳐 가겠다.
풀어줘야 하는 시간과 잡아야 하는 시간을 확실하게 정해서 가져갈 계획이다. 이것도 미라클 모닝처럼 하나하나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나아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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