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감정을 충분히 인지하고 표현하면서 지내야 합니다. 그리고 타인의 감정도 수긍해야 하죠. 그렇지만 우리는 그 사람의 감정을 수긍하는 것이지 도와주려고 말하는 것은 잠깐 멈춰주기 바랍니다. 왜 그럴까요? 첫 번째로 상대방의 전체적인 심리상태와 배경을 명확하게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상대방이 갈등이 어디서부터 시작했고, 어떤 감정들이 일어났다가 현재 어느 단계인지 모릅니다. 심지어 고민을 하고 있는 본인마저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땐 그저 가만히 듣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충고 혹은 조언을 해줍니다. 비슷한 일은 엄밀하게 말하면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O와 Ω(오메가)는 모양이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릅니다. 이런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충고 혹은 조언을 통해 자기 자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