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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징크스 혹은 머피의 법칙을 하나씩 같고 있다.
가령 시험보기 전날 떨어진다는 말을 한다거나, 시험날 미역국을 피하는 것과 같은 보편적인 징크스가 이와 같은 예이다.
이는 심리학에서 자기충족적 예언이라고 말한다. 즉, 말하는대로 인지하고 점점 그 결과를 향해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 현상이다.
후광효과, 플라시보 효과, 피그말리온 효과가 이런 자기충족적 예언으로 생기는 인지부조화다.
이정도 이야기 했으면 여기서 타인을 내 뜻대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눈치챘을 것이다.
바로 점화효과다.
https://blackrose.tistory.com/38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상대방의 평범한 말에 기대를 읽어내면서 무의식적으로 그 기대감에 부응하려고 한다.
그 이유는 한마디로 사회화 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의 분위기, 말의 억양, 기분을 고려해서 생각하고 그 사람의 기대화 바람을 충족시키므로서 분위기를 전환 혹은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우리는 점화효과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특정한(좋은) 성격을 보여주기 원한다면 대놓고 그 성격을 칭찬하라. 그러면 점점 그 성격으로 나를 대할 것이다. 툴툴거리고 안좋은 소리를 하더라도 꿎꿎하게 칭찬하면 그사람은 칭찬(보상)받았기에 그 성격으로 날 대하려고 무의식적으로 변하게 된다.
"A씨 혹은 선배님은 정말 정감넘치게 대화를 나누시네요. 요즘시국에는 그런 친절한 마음은 누구도 못따라 갈것 같아요"
이렇게 칭찬해보면서 나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도록 조종하자.
만약 칭찬받는 사람이 전혀 변화가 없다면 나의 의식을 리프레이밍 하면서 다스리면 된다.
What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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