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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시간을 쓴다.
20대 대학생의 설렘과 고양감은 앞의 숫자가 바뀐 이후로 모든 것이 당연해 보이는 문제가 생겼다.그리고 문득 옛 노트위에 적은 글을 읽다 '블로그 운영! 매일 1천 명 방문 도전' 이렇게 세운 목표를 보게 되었다.그래서 도전도 못해본 꿈을 지금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때 당시 군대, 학점, 연애, 취업 등 문제가 옆으로 가지치고 쭉쭉 고민의 흔적을 남겨두며 변명만 쌓아두고 시작하지 못했다.그렇지만 현재 의무와 걱정거리는 해소 했고, 오늘 발견한 노트는 내게 말한다. '이제 변명은 끝났다.'
그때 당시 꿈꿨던 멋진 CEO는 그냥 자그만 일탈을(휴가) 꿈꾸는 소박한 월급쟁이가 되었고,이제 멋진 CEO 대신 날 엿먹이고 있는 동료와 상사 앞에 쿨하게 사표 던지고 나가는 FIRE족을 꿈꾸고 있다.
지금 이 블로그에 첫 글을 작성하는 시점. 이 시간부터 한발씩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될 것이다.
나는 40대 초반에 꼭 다 쓰고 월 200만원의 잉여금이 생길 수 있는 상태로 FIRE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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