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만들기 프로젝트 일주일 루틴 결과

우선 결과적으로 절반의 성공을 이뤘다.

절반의 성공이라는 건 기존에 해왔던 무의식적으로 진행한 행동에 끼워 넣는 일을 만들고 의식한다는 행위가 생각보다 어려웠다.

내가 그런 일을 했었나? 싶은 경우가 있었고, 진행여부도 제대로 된 지 구분이 안 되었다.

그런 이유로 루틴 만들기는 절반의 성공을 했다고 평가했다.

 

루틴 만들기를 하려고 아침과 저녁 두 파트로 구분 지어 놓았다.

아침루틴은 일어나는 행위 자체가 힘들었고, 저녁파트는 잠자는 행위 자체가 힘들었다.

 

저녁에 잠을 못 잔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다는 욕구와 도파민을 좇는데 너무 길들여져서 그런 것 같다. 저녁에 잠들기 전 루틴을 살펴보면 공부, 잠들기 전 물 한잔, 침대 위에서 웹소설 또는 전자책을 읽다 잠드는데 그 시간이 꽤 길다.

이 잠자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해지고, 무기력한 컨디션이 된다.

이런 상황에서 아침루틴을 하겠다는 생각보단 허겁지겁 회사를 출근하게 된다.

이렇게 주말 아침루틴과 저녁루틴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옛날에 미라클 모닝 한다고 3개월간 노력했을 때 생각이 들었다.

단순하게 하나씩만 해보자

그렇게 이번주는 단순하게 일어나면 스트레칭하고, 집정리, 공부 30분

퇴근하고는 스트레스 풀 수 있는 시간 1시간과 공부 30분 그리고 잠 이렇게 습관을 만들려고 한다.

 

어떻게 해서든 습관은 안 되겠다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이렇게 내 의식 속에 넣어두는 방법으로 조금씩 나아지길 희망한다.